03. 영상표현・장애인 캐릭터 연출・언어표현 가이드라인 5) “장애인이 특별한 능력도 없어” 고정관념 우리 사회에는 미디어로 인해서 특정 유형의 장애에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식 의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예컨대 ‘시각장애인은 예언자나 천리안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되거나, 지적 장애인이나 자폐성 장애인은 한 영역에 천재성을 보이 는 사람. 즉 서번트 신드롬, 혹은 범죄의 중심인물로, 청각 장애인은 소통불가, 고 립, 범죄와 사건의 단서의 열쇠를 간직한 사람으로 흔히 등장한다. 이와 같이 장애 유형별 외형적 특성에서 신빙성 없이 유추한 드라마의 캐릭터 설정이나 신문의 소개기사는 무의식중에 모든 장애인은 특별한 사람, 어울릴 수 없 는 사람들로 인식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평범한 장애인에게 잘못된 기대 감을 갖거나 무시하게 할 우려가 있다. 이렇게 장애 유형에 따른 설정은 극적 흥미를 위한 설정, 또는 일부 제작진들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설정하는 것일지는 모르지만, 결국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파시키고, 캐릭터부터 장애를 부각하며 선입견을 형성하는 등 장애인의 차별을 부추기는 하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장애인을 다룰 때,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일반화시키 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런 도식적인 장애인 묘사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폐=천재’ 등과 같이 특정 장애유형에 대한 그릇된 기대를 갖고 있다. 이런 잘못 된 고정관념은 많은 사람들에게 평범한 장애인을 무시하고, “왜 당신은 장애인인데 특별한 능력이 없냐!”며 무시하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할 수 있다. ■ 영상표현 이렇게 합니다. (1) 장애인이 한 분야에 전문적이고 탁월한 능력을 지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 언자적이고 신령스러운 영감을 지닌 소유자인 양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바 람직하지 않습니다. (2) 신비하고 예언자적인 혹은 자폐적인 몰입을 표현하기 위해 장애인을 어두운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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