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다. ‘민족’은 의식의 동질성 내지 정체성, 문화의 공통성, 언어공동체 등 객관적 성질 과 함께 주관적인 성질을 포함하여 후천적인 성질, 즉 문화적 성질 및 생물학적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반면에 인종이나 피부색은 혈연 등 신체적 특징과 결부되어 후천적 으로는 변경할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인종은 일반 적으로 피부색, 신체 형태, 눈의 모양과 색깔, 모발의 유형, 코의 모습, 혈액형, 유전적 특 질로 범주화되고 있으나, 절대적인 개념이라기보다는 매우 모호하고 유동적인 개념이다. 예컨대 1950년 UNESCO는 “인종이��� 함은 당사자가 특정 인종으로서 스스로 규정하기 를 선택한 자의 집단”이라고 규정하여 사실상 인종에 대한 객관적인 정의를 부정하고 있 다(국가인권위원회 2002). 4. 인종주의(racism) 인종주의는 다양한 인종집단에 대해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진 혹은 편협한 태도로 정 의할 수 있다. 인종주의는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루어지는 공적, 사적 차별 및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차별적 시선, 태도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이러한 인 종주의는 백인과 흑인 사이의 관계, 더 구체적으로는 백인이 흑인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흑인은 차별을 받아도 마땅하다는 신념체계에 기반을 둔다. 그러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사과학3의 발달로 인해 인종에 따라 능력 차이를 부각시키는 모델은 그 기반을 잃었고, 대신 종족(ethnic) 중심의 문화적 차이를 강조하는 형태의 억압이 등장하였다(김현경 2011). 3) 의  사과학(擬似科學, Pseudoscience) 학문, 학설, 이론, 지식, 연구 등에서 그 주창자와 연구자가 과학이라고 주장하거나 과학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현재의 지식으로는 과학의 여건으로서 널리 인정받는 조건(과학적 방법)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출처 : 위키백과)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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