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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표현・장애인 캐릭터 연출・언어표현 가이드라인
방송이나 언론에서 보통 장애인은 사회와의 소통이 불가능하고, 인간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장애인의 생활은 외부와 단절(고립)되었거나 극단적으로 타인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 그러나 이는 장애인의 현실과는 차
이가 있다.
비장애인의 잘못된 관점에서 보면, 장애인은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어 외
부와 접촉이 없고 사회적 소통이 불가능한 존재라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조금만 살펴보아도 장애인은 사회나 직업 환경에서 비장애인과 적극적
으로 소통하는 인생의 주관자이며 사회적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미디
어 제작자가 우리 사회의 주위환경을 유심히 살펴보면, 장애인을 보다 현실적이고
역동적으로 묘사할 수 있다. 인간은 항상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구체적인 관
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소통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 그러므로 언론은 장애인이 고립되어 있으니 그들에게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환기시키는 역할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그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왜곡되게 차별하는 관점이다. 이제는 동등한 인간의 관점에서 장애인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상호 존중하기
장애인을 취재할 때는 장애인에게 도움이 필요한 지 여부를 사전에 물어봐야 하
며, 영상표현에서도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도움이 필요한 지, 자리를 양보해도 좋
은지를 물어보고 장애인의 의견에 필요한 적절한 행동을 하는 이미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지 그렇지 않은지 먼저 물어보지도 않고 일방적
으로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편견부터 작용해서 도움을 받는
장면만 계속 보여준다면 그것은 매우 큰 문제이다.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소통하는
관계에서 모든 행위는 시작되어야 한다. 프랑스의 경우, 버스에서 장애인에게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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