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을 위한 장애인권 길라잡이 영국의 BBC 가이드라인을 보면, 장애인 스태프에게 스토리, 어조, 언어 등에 대 한 도움을 요청하고, 언어와 용어 사용의 적절함을 인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언어인식과 의미의 변화를 주시하고 적절한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언론 은 각별히 ‘��어표현’과 말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만약 취재 시 무심코 차별용어나 어조가 담겨 있다면 편집할 때 과감하게 삭제해야만 합니다. (2) 프로그램 타이틀, 자막, 장애인을 소개할 때도 비하하는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 ‘네 손가락을 가진 피아니스트 희야’ 혹은 ‘기적의 외다리 비보이’, ‘엄지 공주’, ‘돌덩어리 시인’, ‘펜더 소년’, ‘외팔댄서’. ‘기적의 외팔이’, ‘코끼리 아저씨’ 등으로 장 애를 부각시킨 프로그램 타이틀은 장애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극복의 의미를 강조하 기 위한 의도를 가졌다 할지라도 그의 장애만을 부각시키고 그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인격권은 장애인이 숨기고 싶거나 비밀로 하고 싶은 사실을 함부로 드러내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프로그램이 나 간 뒤 외팔이, 코끼리 등으로 일종의 별명이 되어 해당 장애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애인의 능력에 초점을 두어 프로그램명을 개발하고, 자막이나 장애인을 소개할 때도 예를 들어 ‘춤추는 홍길동’ 등으로 긍정적으로 붙여줄 필요 가 있습니다. (3) 소재의 정당성, 장애유형에 대한 정보와 개그의 흉내간의 관계의 당위성 등 을 점검합니다. (4) 어떤 것이 비하용어인지 인지해주시고 사용하지 않습니다.(<표 1> 참조) 다 만 사극에서 장애용어를 사용할 경우, 사극의 시대상을 고려한 리얼리티를 살려야 하므로 부득이하게 귀머거리, 맹인, 봉사 등의 용어는 그대로 사용하 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막으로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등 현 시 점에서 통용되는 장애유형으로 반드시 수정하여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용어 가 확산되지 않으며 장애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합니다.(<표 2>장애 분류 와 정확한 명칭)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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