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3
BP의 BTC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바쿠-티블리시-체한(Baku-Tblisi-Ceyhan: BTC)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아제르바
이잔, 그루지아, 터키를 가로질러 1,768km에 달하는 지중해와 카스피안 해안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다. BP(British Petroleum)가 주 사업자로 70%의 BTC 비용은 유럽부흥개
발은행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과 국제금융공
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같은 제3자 기관들이 파이낸싱하는 형태
로 펀딩되고 있다. 또한 수출신용기관과 상업은행들이 지원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파이프라인 공사의 건설 단계에서의 고충처리제도는 BTC에 의해 제안
되었으며 지역 NGO들과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래 세 기관들은 메커니
즘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BP가 중심인 아제르바이잔 BTC 컨소시엄은 메커니
즘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연결 전문가(Community Liaison Officers: CLO)를 채용하
고 사법적경제적교육센터(Center for Legal and Economic Education: CLEE)
에게 프로그램 비용을 지불한다. CLEE는 BP와 함께 직접 협상이 성공하지 않을 경우
중재 기능을 제공한다.
국영석유회사 혹은 건축연구소는 사업 관련 트럭이 토지에 피해를 입혔는지 아닌지 여부
에 대한 기술적 분쟁에 있어서 외부전문가위원회 일부분으로서 평가측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충처리제도를 통해서 매년 220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는데, 지역 정부를 포함
하여 고충이나 피해에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당사자 혹은 지역사회 일원은 이 메커니즘
을 이용할 수 있다. 즉, 파이프라인 건설 현장에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사회나 그 일원들은
고충처리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BTC 컨소시엄이나 해당 프로젝트 하청 계약 업체의 활동
으로 인한 고충이나 피해를 접수할 수 있으며 어떤 신고도 임의로 제외되지 않는다. 또한
BTC는 신고 사안의 적법성에 대한 일차적 판단도 하지 않는다. 신고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신고의 응답을 받기 위한 신고자의 이름과 연락처이다.
소송이 지역적 문제이면 별도로 BP 법무 부서에서 다루어진다. 사안이 법적으로 가야하
는지 아닌지는 고충이나 분쟁의 내용에 달려 있지만, 해당 메커니즘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은 BTC가 법적인 과정으로 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BP는 지역 NGO, 사법적경제적교육센터(CLEE: Center for Legal and
Economic Education)에게 운영 관련 지원을 한다. 주로 토지 문제와 같이 고충처리나
분쟁 해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에는 CLEE는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통해 법적
소송에서 그들을 대신해 일한다.
고충이나 분쟁에 대한 신고는 CLO에게 이루어진다. BTC 컨소시엄에 의해 채용된 6
명의 전문가는 2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지고 각 그룹은 아제르바이잔의 파이프라인 부분
62 •인권경영 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