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을 위한 장애인권 길라잡이 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장애인의 인권수준은 선진 외국에 비교할 때 여전 히 낮은 수준이다.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는 것이며,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는 것은 개인의 존엄을 위배하는 행위이다. 인권은 모든 장소의 모든 인간 존재가 평등하게 가져야만 하는 보편적인 것이다. 1) 장애인 비하하지 않기 미디어에서 사용하는 장애 차별적 언어는 수용자에게 무의식중에 차별대상에 대 한 고정관념을 갖게 하고 편견을 강화시킨다. 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이라고 몇 년이 넘도록 장애인언론모니터 단체에서 지적했지만, 아직도 장애인의 반대개념을 정상인이라고 표현하는 대중매체가 허다하다. 이 밖에도 ‘신체는 못 쓰지만, 정신 만은 멀쩡하다’, ‘장애를 입어도 밝게 산다’, ‘비참하지만 의연하다’라는 식의 장애를 부각하고, 동정어린 시각을 유도하는 감성적 표현과 ‘사지 멀쩡한데….’와 같은 ‘장 애인의 특성’을 빗대어 부정적 비교나 상대의 열등을 드러내는 상투적 표현들도 ��� 무나 많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란 오래된 사회의 가치체계를 반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 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가득 찬 언어사용과 비하적인 언어표현임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하용어나 언어사용이 장애인의 인권 침해는 물론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독화살 같은 것으로, 언론이 무의식중에 사용하는 장애인 비하 언어표현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인 식하여 각별히 언어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의도적으로 장애인을 비하하고자 하는 미디어 제작자는 없을 것이다. 다만 무엇 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인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아서 간혹 ‘장애인 비하’라는 지적을 받게 될 때, 제작진 입장에서는 일면 이해를 하면서 도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인지 아닌 지는 제작진 스스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일단 장애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의 틀을 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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