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학교, 인권교육 하다
다가온 인권
민주화와 인권 개선을 위한 국민들의 염원과 노력, 인권운동 시민단체의 활동, 그리고
정부의 의지가 함께 어우러져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된 지 20년이 다 되어 간다.
또한, 2000년대 들어서는 학교 현장에서 인권 친화적인 교육, 학생 인권을 실현하려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해 많은 노력과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아직 시기상조이다” “면학 분위기를 망친다” 등 여러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
원도 아니고 전국 모든 시·도에서는 아닐지라도, 여러 곳에서 시행 중이다.
분명 2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이다.
인권교육, 더 필요한 상황
한국 사회 전반을 돌아보면, 여전히 열악한 노동환경, 교육불평등, 소득격차, 장애인·성
소수자·난민·이주민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등 인권침해의 사례는 줄지 않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스쿨미투, 비정규직 차별 등 교육 현장에서도 해결해야 할 많은 인권침해
사안과 마주하고 있다.
일상 전반에 인권 관점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고, 동시에 사회적 갈등도 증가
하고 있다.
인권교육은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 연대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체득하고,
사회변화를 위한 실천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인권 실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인권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인권교육의 필요성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지
고 있다.
014 ㅣ 교사.인권교육.하다